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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Metaverse(메타버스) 기반 Roblox(로블록스) 게임!

주와준 2021.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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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블록스는 2004년 Roblox Corporation에서 만든 게임 플랫폼입니다.

1990년대 후반부터 비공개 알파 테스팅이 시작되고 2004년 DynaBlocks beta라는 이름으로 베타에 돌입했다. 2006년에는 Roblox beta라는 이름으로 변경하면서부터 로블록스의 시작을 알렸다.

정식 발매는 2006년으로 오래된 게임인데, 왜 최근 들어 많이 알려지는지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최근 들어 급속도로 퍼져나가며 성장에 가속도가 붙는 이유가 오늘 글의 핵심입니다.

 

이 게임은 사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만드는 방식으로 롤플레잉, FPS, 탈출, 레이싱 등 유저가 만든 다양한 게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로블록스는 2013년도 기존 CEO 사망을 시작으로 암흑기를 거쳐 여러 가지 다양한 시도를 하며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이용자가 1억 5천 명 이상으로 집게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파격적인 시도를 통해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리기도 합니다. 그것은 바로 만질 수도 없는 구찌 가방을 465만 원에 팔았다는 것입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것이 실제로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들은 내가 멋있기를 원합니다. 내가 하는 것이 이슈가 되고, 시대에 앞서 나가는 사람, 패션으로는 굉장히 트렌디하기를 좋아하기도 합니다. 그런 나를 보고 부러워하는 상대가 있을 때의 쾌감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디오니소스 디지털 전용 가방(한화 약 465만원)

 

우리에게 이제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하는 여러가지 플랫폼이 너무 당연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며, 이 가운데 누군가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인지하고, 발맞춰 살아갈 것이며 그 안에서 경제적인 이익까지도 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단순히 이런 현상을 비판할 것은 아닙니다. 비트코인 개념이 초기에 우리 사회에 나타났을 때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비트코인의 본질과 본래의 목적 등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그 기술과 시장이 앞으로 우리 미래에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로블록스라는 게임을 통해 메타버스를 경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너무 어려운 용어로 부담스럽고, 알아보고 싶지 않은 그런 느낌을 받으신 분이라면 이 게임을 해보는 것으로 메타버스 개념을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우리는 메타버스를 다양한 방법으로 이미 간접 경험했습니다. 쉽게 말해 SNS를 통해 실제의 내가 아닌 가상의 나를 만들어 내서 유튜브로 활동하며 돈을 긁어모았던 얼짱 사기꾼들도 정말 좋은 말들로 잘 포장하면 사기꾼이 아니라,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온라인 사업을 한 사업가라고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게임 내에서 우리가 키워낸 캐릭터에 나를 투영시키며, 현실에서는 보잘것없는 나조차도 가상공간에서는 자존감이 높아지는 긍정적 효과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잘 구분하고 가상세계에서의 나를 찾아야 합니다. 가상의 나 자체가 실제의 나인 것으로 착각하지 않고, 경계를 명확하게 인지해야 한다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이것은 정말 무서운 말일 수도 있지만, 먼 미래에는 우리가 가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며 살아가는 시대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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