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알바 실제로 어떤걸 할 수 있나요?

청알모

청소년알바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지난번에 청소년이 합법적인 알바를 할 수 있는지? 하게 되면 필요한 게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 가능 여부와 제출서류 및 근로조건 등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s://juwajun.tistory.com/entry/%EC%B2%AD%EC%86%8C%EB%85%84%EC%9D%B4-%EC%95%8C%EB%B0%94-%ED%95%A0-%EC%88%98-%EC%9E%88%EB%82%98%EC%9A%94-%ED%95%A0-%EC%88%98-%EC%9E%88%EC%8A%B5%EB%8B%88%EB%8B%A4

청소년이 알바 할 수 있나요? 할 수 있습니다!!

https://juwajun.tistory.com/entry/%EC%97%B0%EC%86%8C%EA%B7%BC%EB%A1%9C%EC%9E%90-%EA%B7%BC%EB%A1%9C%EC%A1%B0%EA%B1%B4-%EB%B0%8F-%ED%95%84%EC%9A%94%EC%84%9C%EB%A5%98

연소근로자 근로조건 및 필요서류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저도 고등학생 때 처음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10년도 넘어서.. 상황이 많이 다른 것 같더라고요. 그 당시 수능 끝나고 동네 PC방에서 시급 2,800원인가.. 2,900원인가를 받고 10시간씩 했었는데요.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 되지만, 당시에 사장님도 너무 좋으셨고 돈을 번다는 자체가 기뻐서 열심히 했어요. 친구들도 추천해서 같이도 하고 그랬었네요.

 

당시에는 근로계약서 쓰지 않고, 구두로 대충 이야기하고, 대충대충 했어요. 일 처리 방식에 대해서는요. 아르바이트 자체는 체계적으로 했지만 준비과정에 체계적인 것은 없었습니다. 인원이 정말 적은 소기업들의 채용형태와 비슷하다고 하면 맞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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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가 길었습니다. 청소년 신분으로 아르바이트를 구하기에 가장 간편한 방법은 인터넷에 알바천국, 알바몬 등의 아르바이트 사이트를 통해 알아보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가장 포멀한 방법으로 시장조사(?) 느낌으로 내가 가능한 일들이 어떤 게 있는지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뻔한 아르바이트가 가장 많습니다. 고깃집, 패스트푸드점, 패밀리 레스토랑, 과일가게, 생선가게 등 흔히 말하는 몸빵형들이 많이 있습니다. 

 

알바천국1

위 사진은 알바천국에서 '청소년알바', '학생가능' 등으로 검색한 화면입니다. 연관검색어를 보면 나오는 여러 가지 검색어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인하다 보면 몸빵형이 아닌 경우도 간혹 나타납니다.

 

알바천국2

예를 들면 이런 경우입니다. 블로그 포스팅을 건별로 10만 원이나 주다니, 물론 막상 연락하면 내용도 다르고, 수준도 다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블로그 포스팅은 일명 바이럴 마케팅이죠. 평소에 블로그를 운영하시거나, 글을 쓰는 감각이 있는 분이라면 좋은 내용입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통해 돈을 버는 분들은 어차피 이 글을 안 보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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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은 방법은 저는 2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알바 사이트를 통해 확인된 내 동네 몸빵형 아르바이트 공고를 보고 전화한다. 나와있는 시간이나 조건은 실제 내용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나와있는 시간이 평일 오후 6시~10시인데, 실제로 내가 평일 오후 7시~10시까지 가능하다면 협의해볼 만한 것입니다. 하지만, 전화하기 전까지는 모르는 것이죠.

전화하는 것에 두려워하지 마세요. 어차피 한 번 연락하고, 실제로 그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냥 남남입니다. 신경 쓰지 마세요.

일단, 전화기를 들고 연락하는 것을 연습해보세요. 이게 어려운 분이라면, 아르바이트를 실제로 하지 않아도 금전적인 것 이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두 번째!

발로 뛰는 것입니다. 사실 이 부분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랬지만,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는 동네에 '아르바이트 모집' 등의 문구를 A4용지에 붙여놓은 가게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냥 들어가서 아르바이트 채용하시냐고 물어보면서 이야기해보세요. 이건 첫 번째의 전화보다 더 두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능성이 높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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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두 가지의 방법이 가장 현실적인 청소년 아르바이트의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 돈이 필요한 분들이라면 이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필자도 고등학생을 시작으로 대학생 시절까지 정말 많은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그 일들은 제 삶에 많은 변화를 주었습니다.

단순히 돈을 떠나서 인생에 많은 공부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돈을 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고, 소비자일 때만 느끼던 감정과는 다른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PC방, 치킨집, 피자집, 고깃집, 일반식당, 막노동, 전단지, 영수증 정리, 배달 등 정말 많은 아르바이트를 학업과 병행하며 살았습니다.

열심히 살아가는 내 모습이 대견하고, 자존감이 올라가기도 합니다. 막노동을 할 때에는 일하는 순간에는 처참해지고, 무력해지는 느낌들도 받았지만, 다양한 경험이 좋았습니다. 누구나 시작이 어렵고, 힘들지만 하다 보면 다 잘 해냅니다.

나의 자신감을 위해서도 좋은 경험입니다.

 

좋은 경험들이 미래의 내 삶에 끼칠 영향들을 생각하며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그렇게 하려고 하루하루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내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ㅎ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